이번주말은 가슴이 답답하네요...

Posted by 성순군
2014. 5. 18. 22:11 성순군의 말

일단 가슴이 답답합니다...


일 시작하고 얼마안되서 


아침에 일어나면 손가락이 잘 안움직이고 아프더군요..


시간이 갈수록


등쪽도 뻐근하면서 아프고 


등을 따라서 허벅지 장딴지까지 아프더군요..


하루는 아침에 일어났는데 너무 아파서


그대로 쓰러진 적도 있었네요...


처음 접하는 일이라 그런줄 알고 그냥 넘어갔는데


2달이 다 되가는데도 계속 그러길래


한의사인 친구에게 진찰을 받았습니다.


일단 손가락만 물어봤는데...


결과가 안좋네요...


이 일을 계속하게되면 


40살 이전에 손가락을 못쓰게 된다는 말이었습니다...


일종의 직업병이라고 하는군요...


겁이나서 등이나 척추쪽은 물어보지도 못했네요...


일요일인 오늘 저녁에는 


중환자실에 계시는 큰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전화가 와서


급하게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혈압이 갑자기 떨어져서 연락을 했더군요...


일단 병원에서 혈압 올리는 약을 투여해서


혈압은 높여놨더군요...


20분정도 면회후에


일단 친보호자가 오면 그때 다시 면회가 가능하다고 해서 일단 돌아오긴했는데


나오면서 가슴이 답답하더군요...



이번 주말은.... 좀 안좋네요....